오두균 애널리스트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을 통해 약가 인상에 대해 고시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대한약품의 경우 기초수액제 중 퇴장방지의약품에 해당하는 31개 품목에 대해 평균 8.6%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별도의 비용 증가를 수반하지 않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200억원의 투자를 통한 자동차 창고 증설을 통해 원가율 개선 및 추가 매출 라인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대한약품은 지난 8개년 동안 연평균 59.5%의 영업이익 성장을 보였으며, 2005년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성장을 보인 해가 단 한 해도 없을 정도로 꾸준한 기업”이라며 “향후 저성장 시대가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이는 대한약품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