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재고 감소세와 가동률 조정으로 재고 사이클이 유효하다”며 “3분기 이후 가격 모멘텀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방 연구원은 “광양 고로 개수 여파로 2분기 출하량이 평년 대비 40만톤 축소됐다”며 “다만 열연 내수와 냉연 수출단가 인상에 일부 성공함에 따라 탄소강 출하단가가 전분기대비 2만원(톤당)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 연구원은 “톤당 마진이 전 분기대비 1만원 개선됐다”며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4.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