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제주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에 각각 2~4명의 IT 전문 검사역을 파견, 사고 원인과 금융회사의 해킹방지 시스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피해 복구와 고객 피해 예방을 지도하는데 집중해왔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전산장애 사고원인 ▲해킹방지 및 고객정보 보호대책 적정성 ▲IT 내부통제 및 아웃소싱업체 관리대책 적정성 ▲전산망 장애에 따른 고객피해 대응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고객 피해 보상 대책을 점검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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