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CJ제일제당과 BGF리테일이 바코드를 통한 기부 캠페인인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1억3200여 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CJ제일제당(097950)과 BGF리테일은 최근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제일제당센터에서 정태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용상 BGF리테일 이사,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등 기부 참여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식수 부족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며, 아프리카의 오염된 물을 식수로 활용할 수 있게 바꿔주는 정화제와 수동식 펌프 등을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식수 약 162만 리터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은 소비자가 미네워터 구입시 가격 바코드 스캔 후 물방울무늬의 기부 바코드를 한번 더 스캔하면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여기에 CJ제일제당, BGF리테일(편의점 CU)를 비롯한 판매 업체가 추가로 100원씩을 적립해 1회 기부당 총 300원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정태영 CJ제일제당 영업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CJ제일제당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 오른쪽부터)정태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이용상 BGF리테일 이사가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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