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7% 감소한 122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LG전자의 수익성이 2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휴대폰과 가전 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올해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휴대폰 사업 부문의 흑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3D TV를 중심으로 평판 TV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 관련기사 ◀
☞줄잇는 LG電 임원의 자사주 매입…"우린 괜찮아"
☞LG전자 `스마트폰이 위기극복 승부수`..매수-이트레이드
☞LG 스마트폰, `트랜스포머`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