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HSBC증권은 19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중동지역의 수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덕분에 실적의 질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 46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SBC증권은 "중동지역의 규모 확대 사이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대략 15개의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 1분기에 4~5개의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HSBC증권은 "삼호중공업과 현대 오일뱅크와 같은 관계사들의 실적 개선의 덕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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