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게임즈, 3Q실적 약발 끝..`중립`↓-메리츠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3분기 실적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상당부분 가격 반영이 완료됐다"며 "이익실현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피파온라인`의 매출 급증과 `크로스파이어` 수출매출 호조로 3분기 실적의 폭발적 증가가 전망되나 현 시점에선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라고 판단했다.

성 연구위원은 "저점 대비 30% 주가 상승으로 3분기 실적 증가에 대한 반영이 완료됐으며 현재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13% 에 불과해 이익실현에 나서는 게 더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이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전날 종가는 4만6850원이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은 게임 성수기에 따른 견조한 호조가 예상되나 3분기 대비 상대적 평이한 수준이라 투자자들의 눈높이 충족이 어렵고 신작모멘텀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주가가 크게 하락하거나 기존 라인업 중심의 분기별 실적흐름이 전망치를 상당수준 초과하거나 강력한 신작모멘텀이 확보되면 다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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