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호주 광산 인수효과 기대..`시장상회`-맥쿼리

  • 등록 2010-07-06 오전 8:53:17

    수정 2010-07-06 오전 8:53:17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맥쿼리증권은 6일 한국전력(015760)의 호주 광산 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한국전력이 전일 호주의 대규모 유연탄광산인 바이롱(Bylong)의 지분을 4억300만 호주달러에 100% 인수키로 한데 대해 에너지 자급률 향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롱 광산은 호주 주요 탄전지대인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량이 4억2000만톤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 증권사는 이는 "장부가 기준으로 톤당 1달러 수준"이라며 "최근 평균 밸류에이션 레인지가 톤당 1~3달러인 것을 감안했을 때 싸게 취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전은 앞으로 이곳에서 고품질 유연탄을 2016년부터 30년간 연평균 750만톤 가량 채굴할 예정이다.

매쿼리증권은 "이번 광산인수를 통해 한전의 자급률은 기존 12%에서 24%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석탄생산량은 증가하고 연료비의 변동성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전이 자원개발과 함께 해외원전수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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