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5년 글로벌 `톱20` 진입

비전 선포식..`2015 글로벌 원 파이오니어`
"매출 23조, 수주 54조, 영업이익률 9.5% 달성"
  • 등록 2010-01-04 오전 9:14:42

    수정 2010-01-04 오후 2:12:02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키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4일 오전 서울 계동사옥에서 김중겸 사장과 계열사대표 등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오는 2015년 매출 23조와 수주 54조, 영업이익률 9.5%를 달성해 글로벌 `톱20`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2015 글로벌 원 파이오니어`는 미래 현대건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중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서야 한다"며 "현대건설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초우량 건설회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계동 본사에서 열린 `비전 2015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날 `위 빌드 투모로우(We Build Tomorrow)`란 새 슬로건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2대 핵심전략으로 꼽았다.

또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신성장동력사업 육성, 신흥시장 진출, 사업모델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글로벌 조직구축과 차세대 인재육성을 7대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이 향후 육성할 5대 신성장동력사업은 해외원전을 비롯해 해양 석유·가스 채취, 환경, 신재생에너지, 복합개발사업 등이다. 5대 핵심상품은 액화천연가스(LNG)·가스액화정제(GTL), 해양시설, 초고층빌딩, 그린 홈·빌딩 등이다.

현대건설은 특히 원전시공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수주에 이어 글로벌 원전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원자력본부 신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종합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고 건설업계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인 `DJSI Korea Top20`에 올랐으며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 현대건설, 비전 체계도


▶ 관련기사 ◀
☞`뼈깎는 고통`..대형건설사 워크아웃 수난사
☞대형건설사 2010년 20만6천가구 분양
☞47조 UAE원전 건설사 몫은 `6조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