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직원들에게 지급할 무상주를 마련하기 위해 자사주 170만주 가량을 시장에서 매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조만간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올 노사교섭에서 직원 1인당 무상주 30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19일 종가가 7만1000원이란 점에서 1인당 213만원 상당의 현대차 주식이 지급되는 셈이다.
노동조합인 현대차지부 역시 조합원들이 현대차 주식을 가짐으로써 회사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우리사주조합이 활성화된 기아차와 달리 현대차의 경우엔 일선 조합원들이 현대차 주식을 대부분 갖고 있지 않다.
▶ 관련기사 ◀
☞현대차, 前 노조지도부 고소·손배소 취하
☞현대·기아차, 제주 수해주민에 車할인혜택
☞현대·기아차, '산학협동 대학생 기술경진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