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스토가 소포장(30정)의 경우 조제·처방 편의성으로 약국가에서 그 수요가 급속히 늘고있다. 보관·복용 편의성이 높아 스토가를 찾는 환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토가(사진)는 단일 성분의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위점막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로, H2수용체 길항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의약품이다.
보령제약은 늘어나는 스토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충남 예산캠퍼스에서 스토가 소포장(30정)생산량을 크게 늘려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는 지난해 4월 준공 후 10월 말 GMP승인을 획득했다.
보령제약 예삼캠퍼스는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는 8억 7000만정으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이며, 최대 5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이 약 500만정으로 안산공장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포장 속도(소포장 30정 기준)는 약 5배 빨라지는 등 생산효율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