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합리적 소비와 잦은 브랜드 교체에 익숙한 소비자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와 등으로 구성된 아모레G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이러한 맥락에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이익규모는 2014년 아모레퍼시픽의 23%(지배주주 기준)에 불과했으나 내년엔 7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아모레G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24억원, 280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4%, 4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