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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작 ‘가을연꽃’(9월 19·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한국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조선의 명장 임경업 장군의 활약상과 비극적인 죽음을 그린 ‘가을연꽃’은 한국춤의 특징인 호흡과 은유는 그대로 유지하되 역동적인 동작과 춤사위로 강렬한 감정을 전달하는 특별한 장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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