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낙폭과대주 중심의 단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증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매수여력이 있는 주체는 기관 뿐”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 이전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는 시점이지만 분명한 것은 금리 인상이 저 PBR주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증시는 급락 국면에서 벗어났지만 본격적 상승추세로의 진입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주도주는 증시가 상승할 때 탄생한다. 따라서 주도주가 등장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9월 코스피 일 평균 거래대금은 2월 이후 처음으로 5조원을 하회했다. 외국인이 강한 순매수를 보이기는 어려운 시점인데다 개인의 매수여력 떨어진 가운데 기관의 수급 영향력 높아질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관은 상대적으로 수정(Revision) 지표에 민감한 경향을 보인다”며 “수정 지표의 주가 설명력 또한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목할만한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풍산(103140),
현대산업(012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태광(023160),
LG상사(001120),
에스원(012750),
현대차(005380),
영원무역(111770),
코스맥스(192820),
매일유업(005990),
우리은행(000030),
메리츠화재(0000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LG전자(066570),
KT(030200),
한국전력(015760),
GS(07893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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