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향후 2년간 시가총액 2배 확대 가능-신한

  • 등록 2015-01-12 오전 7:52:28

    수정 2015-01-12 오전 7:52:2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향후 2년간 2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가총액 역시 2배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5000원은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자가 등장하더라도 국내 면세점 이익 성장은 가능하다”며 “창이공항과 마카오공항, 서울과 제주 시내점 확장, 캄보디아와 태국 푸켓 진출 등을 반영할 때 향후 2년간 면세점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20%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현재 4조원에서 8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성 연구원은 “향후 2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2%씩 성장할 것”이라며 “시내면세점 라이선스 추가 발급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우려 등 노이즈로 인한 10% 주가 하락 리스크보단 30% 상승, 또는 그 이상의 상승 가능성에 베팅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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