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손을 잡고 22일∼2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54명(남녀 각 27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 후 돌싱 신분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불편한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1.1%가 ‘이혼사실을 숨겨야 할 때’로 대답했고 여성은 30.3%가 ‘문제 있는 사람일 것으로 편견을 가질 때’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문제 있는 사람일 것으로 편견을 가질 때’(27.4%), ‘남들이 대화 시 눈치를 볼 때’(22.0%), ‘지인들이 자신을 동정할 때’(14.1%) 등 순이었다. 여성은 ‘쉬운 여자로 볼 때’(27.1%), ‘이혼사실을 숨겨야 할 때’(20.9%), ‘지인들이 자신을 동정할 때’(14.8%) 등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전 배우자와 이혼을 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간에 인식차가 거의 없었다.
남녀 모두 ‘배우자를 잘못 선택해’(남 53.1%, 여 58.8%)라는 대답이 과반수를 차지했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상황이 꼬여서’(남 44.0%, 여 36.5%)라는 응답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혼결정 시 잘못 판단해’로 답한 비중은 남성 2.9%, 여성 4.7%에 불과했다.
▶ 관련기사 ◀
☞ 에어아시아 회장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시련 헤쳐나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