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고무가격 하락 부담..목표가↓-한투

  • 등록 2014-10-15 오전 7:57:10

    수정 2014-10-15 오전 7:57:1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타이어 업체들에 대해 고무가격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한국타이어(161390), 금호타이어(073240), 넥센(005720)의 목표주가를 11%에서 13%까지 낮췄다.

김진우 연구원은 “타이어업계 이익증가의 1등 공신이던 고무가격 하락이 이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쟁 심화에 따라 원재료에서 절약한 비용을 고스란히 경쟁에 쏟아 붓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이어 수요는 여전히 개선 중이지만 기대를 모았던 타이어 교체수요가 생각보다 미미하다”며 “타이어 수요개선은 내년에도 이어지겠지만 그 속도와 강도가 예상보다 느리고 낮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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