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보유한 현대부산신항만이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올해의 터미널’ 상을 수상했다.
최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10개 컨네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생산성 종합평가’를 실시했으며 현대부산신항만을 최우수 터미널로 선정했다.
현대부산신항만은 2012년 207만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해 지난 2011년의 163만 4000TEU에 비해 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대고객 서비스 등 효율적인 야드 운영과 최적화된 하역작업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 터미널 운용능력이 국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화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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