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체질개선 준비완료..올해 실적개선 기대-IBK

  • 등록 2013-02-20 오전 8:32:26

    수정 2013-02-20 오전 8:32:2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대교(01968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전략적 비용의 해소로 체질개선 준비를 완료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000원은 유지했다.

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교는 지난해 4분기 7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세에 따른 근본적인 탑라인 성장 부재 ▲공격적인 개발비 적용 ▲리브로 사업부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손실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지만 추가적인 사업부 재정비를 통해 내실을 강화한데다 공격적인 비용 처분과 전략적 프로모션 비용으로 체질을 개선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반영된 비용들은 일회성 처분이고, 또 사업부의 내실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인 만큼 투자비용이 마무리되는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할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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