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증시의 지표 부진으로 소폭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2000선을 지켜냈다. 장중 1995선 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기관이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업종별 대부분 상승 흐름을 기록한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증권, 전기가스, 의약품, 음식료업, 운수창고 등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 7%급락, 기계, 건설업, 통신업, 유통업, 은행, 철강금속 등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상승 흐름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 상승 마감했고 POSCO, 기아차, KB금융,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물산, KT 등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제지표 변수 이데일리ON 전문가 김성세 대표는 “최근 3차 양적완화 발표 이후 지수는 숨고르기 양상으로 진입한 상황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지난 갭상승의 지지 여부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인데 결론적으로 보면 충분히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00P 강력 돌파 이후 갭상승 분 지지 중 이데일리ON 전문가 김성세 대표는 “기술적으로 보면 2000포인트를 강력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갭상승 부분이 지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우선 단기 목표를 예상해 본다면 지난 고점인 2050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며 추가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특별한 악재가 없다는 가정을 전제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수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매 주목
이어 “수급상황도 긍정적인 모습이며 지난 갭상승 부분은 기술적인 지지선이기도 하다. 따라서 충분히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며 그 명분만 찾아주면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특징적인 종목을 살펴보면 여전히 테마주와 개별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영포장(014160), 윌비스(008600), 한창제지(009460), 유양디앤유(011690), 국제약품(002720), 케이아이씨(007460), 바이오스페이스(041830)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