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총판매는 해외판매 강세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며 "이러한 판매 강세는 신차효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 우호적인 환율에 힘입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의 1월 총 판매대수는 해외판매 강세(27만6571대(전년비 +8.2%), 수출 8만8891대(전년비 +0.3%), 해외공장 판매 18만7680대(전년비 +12.5%))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32만1757대를 기록했고 내수판매는 같은 기간 18.5% 감소한 4만5186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14.7% 증가한 4만2694대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27.8%나 증가한 3만5517대를 판매했다"며 "이로써 현대차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4.5%에서 4.7%로 상승했고 기아차는 K5의 판매호조로 3.4%에서 3.9%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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