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당 161만원 취득 추정-우리

  • 등록 2011-12-21 오전 8:40:43

    수정 2011-12-21 오전 8:40:43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외자 유치로 서정진 회장 지분이 51%로 희석됐다면, JP모건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주당 161만원에 취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JP모건의 사모펀드인 원이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를 대상으로 25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와 경영권이 변경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지만, 주당 가치나 세부 조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승호 연구원은 "기존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배구조는 서정진 회장 72.9%(26만8000주), 테마섹 10%(3만6763주), 기타 17.1%(6만2864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율 희석으로 서정진 회장 지분율을 51%로 가정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배구조는 서정진 회장 51%(26만8000주), 원이쿼티파트너스 30%(15만7863주), 테마섹 7%(3만6763주), 기타 12%(6만2864주)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업가치 8455억원 산정 및 원이쿼티파트너스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주당 취득 가격 161만원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본총계는 31억원, 부채총계는 2447억원"이라며 "올해 외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재무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에 대한 투자 리스크가 해소 국면에 들어섰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성과 셀트리온의 경쟁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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