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걱정되는 3분기..목표가↓-골드만

  • 등록 2011-07-22 오전 8:37:14

    수정 2011-07-22 오전 8:37:1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2일 하이닉스(00066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반도체 관련 실적만 놓고 보면 별로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는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이익에 의한 효과가 컸다"면서 "미국 램버스 소송 전에 대비해 쌓아놓은 충당금이 일부 환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6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D램과 낸드 플래시 반도체 관련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2780억원으로 원래 전망치보다 22%를 밑돈 성적"이라면서 "반도체 평균판매 가격 하락과 함께 D램 관련 비용 절감이 제한됐다"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도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3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여전히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라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내후년 매출액은 각각 16%, 10%, 3%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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