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이트레이드 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6690억원(전년비 15.3%), 영업이익 4903억원(전년비 40.2%), 순이익 6775억원(전년비 42.6%)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모듈사업 부문은 현대 ·기아차 글로벌 판매대수의 견고한 증가세에 힘입어 또 한 번 사상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면서 "작년 3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교체부품사업 매출도 회복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부품 사업의 성장성은 사양고급화 추세, 전장부품 수요 확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으로의 CKD 수출 증가 등 향후에도 지속가능성이 높은 요소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신차사이클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는데 이후 출시 및 수출된 차량에서 본격적으로 교체부품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올해로 예상돼 올해 교체부품 수출 증가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세계시장서 위상 강화`..목표가↑-대우
☞현대모비스, 올해 매출 26조원 달성 목표[TV]
☞현대모비스 `올해 매출 26조 목표..글로벌 톱10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