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최악은 지났다`..시장상회-맥쿼리

  • 등록 2009-08-20 오전 8:33:13

    수정 2009-08-20 오전 8:33:13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맥쿼리증권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최악은 지났고 앞으로 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맥쿼리증권은 19일자 보고서에서 "지난 1년동안 한국의 여행산업에는 환율과 유가 급등, 소비침체, 신종 플루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으로 먹구름이 드리워졌었다"며 "그러나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플루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4분기 기저효과와 환율 안정, 경제개선 등으로 하나투어의 수익성은 급격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와 내년 하나투어의 패키지 여행객은 전년비 각각 17%, 39%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이같은 기대감에 비해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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