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는 13일자 보고서에서 "주요 IT업체들에 대한 이익 경고에 따라 우리는 삼성전자의 작년과 올해 이익 추정치를 각각 19%, 44% 하향 조정한다"며 "작년 4분기의 경우 영업손실이 5280억원에 이를 것이고 순손실은 6220억원이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은 실적 부진은 수요 감소와 재고 상각, 제한적인 비용 절감에 의한 것으로 해외 자회사들도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최근 메모리와 LCD 가격 상승은 긍정적"이라며 "작년 4분기가 분기별 이익으로는 바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S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 관련기사 ◀
☞`삼성電, 마라톤 마지막 지점쯤 왔다`…목표↑-UBS
☞코스피 실적우려 상존..개인·외국인 "추가하락 막자"
☞`D램가격 본격상승으로 보기 힘든 몇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