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수급 여력이 충분하고 경쟁사 주가 상승에 따른 PER 프리미엄을 고려,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9.4% 상향해 29만원을 제시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유에 대해 "수급 빼고는 변한 것이 없는데 구글보다 4배나 더 올랐고 아직은 통신사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만큼 시장이 성숙되지도 않았다"며 "언젠가는 40만원도 턱 없이 싸다고 느껴질 날이 오겠지만 목표주가라는 개념이 향후 1년을 내다보는 것인만큼 아직은 40만원대를 논하기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NHN의 해외법인, 특히 일본 법인의 게임포털사업의 성장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1분기 마케팅비 약 150억원과 인건비 등이 투자되면 일본법인의 실적이 올해보다 안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NHN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검색사업도 `장치산업`이라 불릴만큼 대규모의 투자가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며 "야후재팬의 경우 인력이 3100명에 육박하고 마케팅비로 3500억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인터넷검색시장에서 2위란 없다-미래
☞코스닥기업 지적재산권 국내 전체 1.7%
☞(특징주)NHN, 종가기준 KT 시총 앞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