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준형의 세 번째 '엽편소설', 주제는 '풍경산책'

22일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무대
플루티스트 김유빈·첼리스트 문태국 출연
  • 등록 2024-08-07 오전 7:40:00

    수정 2024-08-07 오전 7:4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준형, 첼리스트 문태국,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함께 드뷔시의 음악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준형 ‘엽편소설: 풍경산책’ 포스터. (사진=금호문화재단)
금호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김준형의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 ‘엽편소설’ 세 번째 공연 ‘풍경산책’을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선보인다고 7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풍경산책’이라는 부제 아래 신비로운 색채감을 지닌 드뷔시의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준형은 “한 공간에서 음악을 공유하는 이들은 시공간을 넘어 어느 곳이든 함께 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1부에서는 드뷔시의 전주곡 제1권을 연주한다. 공연에선 김준형이 직접 촬영한 유럽의 풍경 사진이 무대에 함께 펼쳐진다. 2부에서는 김유빈, 문태국과 함께 드뷔시의 피아노 삼중주를 연주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준형은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빈은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를 석권한 연주자다. 2024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문태국은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미국 줄리아드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 중이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금호아트홀,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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