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7월 7일과 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동상동몽(同床同夢)’ 공연을 개최한다.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포르쉐 두 드림 퓨처 헤리티지(Porsche Do Dream Future Heritage)’ 사회 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다.
|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사진=한국문화재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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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제목은 ‘같은 자리에서, 같이 꿈꾸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통문화가 가진 힘과 영향력이 모두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청소년들이 전통예술과 국악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음악과 창작무를 결합한 퓨전국악 공연으로 준비했다. 공연의 진행도 사람책 도서관(Living Library·책 대신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 형식에 착안해 특색 있게 기획했다.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공연을 이끌어 나간다.
2019년 ‘골디 어워즈(Goldie Awards) 비트 배틀’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비트 메이커이 라이언클래드(Lionclad)가 출연한다. 라이언클래드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함께 창작무를 선보인다. 이어 ‘풍류대장’에 출연했던 퓨전국악밴드 억스(AUX)가 대중음악과 국악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KBS 개그콘서트 공채 23기 개그우먼이자 판소리 전공자인 김희원이 사회를 맡았다. 공연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선착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