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경매가 끝난 뒤 전 세계 미술 시장에서 한국 미술의 유행이 단기 효과로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서울옥션이 인지도를 확보하려고 마케팅 비용을 늘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단색화를 소장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주가 조정이 일단락된 현 시점은 우려가 기대감으로 변하는 시기”라며 “올 하반기도 국내 주요 경매와 온라인을 통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