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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선보이는 연극 ‘달빛 안갯길’이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5 연극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으로 국정교과서와 위안부 사죄 등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현대의 우리 사회에 신화와 설화, 궁극적으로 역사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신동인 연출은 “작품을 통해 현재의 나와 우리에 대한 정체성을 정립하고 올바른 미래를 계획할 수 있길 바란다”며 “유명한 노래대로 역사는 흐른다. 그러나 주체 없이 마구잡이로 흘러서는 안될 것”이라고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배우 남명렬, 조연호, 김왕근, 임형택 등이 출연한다. 02-765-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