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단기 약세 예상…현대차·모비스 강세"-KB

  • 등록 2015-01-13 오전 7:48:23

    수정 2015-01-13 오전 7:48:2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주가 단기 약세를 겪은 뒤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이 진행된다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보유 지분 합은 기존보다 13.39%포인트 낮은 29.99%가 될 예정”이라며 “작년 2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일명 일감몰아주기법)에 따라 대주주 지분율을 30% 이하로 낮춘 것으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가치평가보다는 법규 준수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지배구조 이슈가 주요 투자 포인트이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보이며 22만원 수준에서 반등할 것”이라며 “정 부회장이 여전히 23.3%를 보유해 상장된 현대차 그룹 주식 중 가장 높은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 3사 중 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낮은 현대차(005380)가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추가 지분 매입 대상일 것”이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긍정적인 주가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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