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3분기 실적 기대 충족..4분기 개선 확대-키움

  • 등록 2014-10-21 오전 8:01:20

    수정 2014-10-21 오전 8:01: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LS산전(010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침체를 고려할 때 선전하고 있다”며 “전력기기가 견고한 가운데 전력시스템은 이월된 매출이 더해지며 한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LS산전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41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수치”라며 “지난 2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이라크 프로젝트도 우려와 달리 매출 차질이 최소화하고 있다”며 “전력기기는 판가 인상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 하락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졌다고 봤다. 그는 4분기 LS산전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514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시스템과 교통, SOC의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라크와 관급 지연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하고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LS산전이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 현재 주가로 2%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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