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침체를 고려할 때 선전하고 있다”며 “전력기기가 견고한 가운데 전력시스템은 이월된 매출이 더해지며 한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LS산전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41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수치”라며 “지난 2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이라크 프로젝트도 우려와 달리 매출 차질이 최소화하고 있다”며 “전력기기는 판가 인상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 하락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시스템과 교통, SOC의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라크와 관급 지연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LS산전이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 현재 주가로 2%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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