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전 첫 주말, 與野지도부 수도권·영호남 집중공략

  • 등록 2014-05-24 오전 9:52:27

    수정 2014-05-24 오전 11:31:3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인 24일 여야지도부는 최대승부처인 수도권과 영·호남 등 텃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대구·울산·부산 등 영남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화성 지역구 의원은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오산과 화성·의왕·과천·시흥 등 경기 서남권을 찾아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다.

이인제 위원장은 인천 부평과 경기 부천·광명·군포 등 수도권 박빙지역을 찾는다. 한영실 위원장도 오후 인천 부평을 방문한다. PK(부산·경남) 출신인 김무성 위원장과 TK(대구·경북) 출신인 최경환 위원장은 지역을 교차해 지원유세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대구 중구·북구·달서구에서, 최 위원장은 울산 동울산시장과 부산 부전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선거대책위원장들도 수도권과 호남·부산 등으로 지역을 나눠 지원유세를 진행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관악산 등산객 인사를 시작으로 서울 구로시장, 후암시장, 홍대, 후암시장, 정릉시장, 중곡제일시장 등을 순회한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 인근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경기 고양시를 찾는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광주를 찾아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에 대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광주 금호터미널 유세를 시작으로 금남로, 충장로, 말바우시장, 조선대학교, 남광주역, 수완호수공원 등 지역 곳곳을 찾을 예정이다. 이밖에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 정동영 위원장은 전북, 손학규 위원장은 경기, 정세균 위원장은 대구·경북, 김두관 위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광역단체장 및 기초선거 후보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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