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증시 추가 상승 위해서 이익 성장 필요한 때"

  • 등록 2013-11-15 오전 8:19:01

    수정 2013-11-15 오전 8:21:1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현대증권은 15일 증시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이익 성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 주가수익비율(PER)은 9.7배로 과거 평균 9.5배를 상회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6로 과거 평균 1.14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같은 괴리는 당기순이익과 순자산가치 간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간의 이익 창출여력을 의미하는 당기순이익과 이익의 누적개념인 순자산가치의 ‘시차’로 인해 괴리가 발생한 것.

임 연구원은 “PER이 고평가되고 PBR이 저평가 되는 상황은 경기전환의 변곡점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 회복 초기 이익성장의 하락세가 저점 부근에 도달한 상태에서 발견된다. 경기가 개선될 조짐에 따라 당기순이익과 주가는 함께 개선돼 PER이 상승한다. 이후에야 이익이 누적되면서 PBR이 상승하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현재 우리 증시는 이익성장 하락세가 지속돼 PER만 평균 대비 상승한 과도기적 단계”라며 “이제 PBR이 성장하려면 이익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의 경우 PER, PBR 모두 저평가 된 상태이며 경기민감업종이 과거대비 PER은 고평가됐고 PBR은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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