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블루콤(033560)에 대해 블루투스 악세서리 사업 호조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단말기에 적용하는 악세서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블루콤은 LG전자와 함께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목에 거는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단말기와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악세서리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동력은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마이크로 스피커의 차세대 압전 스피커”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초박형 압전 세라믹 스피커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진화 방향성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침투를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