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NHN(0354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모바일메신저 ‘라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7.6%, 10.1% 늘어난 6736억원, 19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라인’ 매출이 685억원을 기록,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향후 월 4~5종의 게임이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라인’ 매출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2분기 ‘라인’ 매출은 전분기대비 62% 늘어난 110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라인의 연간 매출은 2013년과 2014년 각각 4801억원, 747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월 평균 출시 게임수가 확대되고 있고,신규 게임의 매출 랭킹 상승과 함께 기존 게임 매출 랭킹도 지속되는 추세여서, 향후 게임매출액은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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