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메신저 '라인' 게임 흥행..목표가↑-한국

  • 등록 2013-03-19 오전 9:01:19

    수정 2013-03-19 오전 9:01:1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한국투자증권이 NHN(035420)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7만원으로 끌어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게임 흥행을 반영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올해 게임 호조로 라인의 매출이 535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92.6% 급증한 8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라인팝 등 주요게임의 순위를 고려하면 라인 게임 매출이 현재 월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인 스탬프 매출도 월 80억~9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게임과 스탬프 외 운세와 쿠폰 등 기타 서비스와 캐릭터 인형 등 오프라인 매출까지 추가하면 1분기 라인 매출은 10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라인 가입자가 1억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가입자가 2억80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NHN이 올해 마케팅 비용을 전년대비 1.5배 늘린 2500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입자 선점과 매출증가로 연결되는 것이 확인된만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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