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소비부진에도 홈쇼핑은 예외..목표가↑-동양

  • 등록 2013-02-08 오전 8:26:37

    수정 2013-02-08 오전 8:27:2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8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SO 수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7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7%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위주의 상품 전략으로 외형 신장이 둔화되는 반면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소비심리 둔화로 유통업 제반 환경은 악화됐으나 CATV 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은 예외로 향후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취급고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조215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동방CJ 취급고는 1조1000억원, 순이익은 600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은 2011년 3.8%에서 2012년 6%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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