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해 3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7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해외 CMO(계약생산대행) 사업 호조로 내년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고,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지분가치(8329억원), 안양 공장 부지(1600억원),보유 순현금 및 자사주가치 (4200억원) 등의 합산 자산가치가 1조4000억원으로 우량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 늘어난 2025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1938억원과 기존 전망치인 1855억원을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