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시장 4월 수요는 105만3000대(전년비 -6.5%)로 작년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했다"면서 "유럽시장 수요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5개 국가 중 스페인 및 이태리의 수요부진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기아차 4월 판매는 각각 3만6000대(전년비 +1.3%) 및 2만8000대(전년비 +19.3%)로 시장점유율은 3.4% 및 2.7%를 기록, 합산으로는 사상 처음 시장 저뮹율 6%를 넘어섰다"며 "반면 경쟁사의 경우에는 유럽의 피아트, 르노와 일본 도요타, 닛산의 판매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스바겐 판매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리스 이슈로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워 졌지만 주기적으로 나오는 판매호조 소식은 투자가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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