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엘피다가 지난 4일 2차 인수 입찰 마감 후 이런 의향을 마이크론에 전달했으며 내주 초 마이크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식 선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열린 2차 입찰에는 마이크론 외에 미국 TPG캐피털과 중국 호니캐피털로 이뤄진 미·중 투자펀드연합도 참가했다. 엘피다 측은 마이크론이 제시한 2000억엔 이상의 인수 가격은 미·중 투자펀드연합과 거의 같지만 반도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마이크론의 제안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신문은 일본 정부가 공적자금까지 투입해가며 구제했던 엘피다가 외국계 기업에 넘어가면서 D램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일본 기업까지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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