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5000억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086280) 주식 해비치 재단 추가 출연을 계기로, 정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이 11.09%로 낮아졌다.
현대차(005380)는 28일 이번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등 사회공헌자금 기탁을 계기로 정몽구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18.11%에서 11.09%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경제개혁연대측은 계열사 몰아주기 소송에 대해 쌍방 항소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글로비스 지분을 합리적인 기간 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처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외에도 2007년 600억원, 2008년 300억원, 2009년 900억원 등 총 세차례에 걸쳐 1500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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