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CJ E&M(130960)에 대해 "광고수익 확대와 영화 부문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주가는 서든어택의 재계약 실패로 하락했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이제는 신규 라인업의 성과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솔저오브포춘, 스페셜포스2, 프로젝트 Raw, 그라운드 제로 등 4개 게임이 하반기 중 출시되고 내년에 1개가 더 나온다"면서 "당장 매출을 회복할 수는 없지만 5개 게임의 매출 규모가 서든어택 수준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써니와 쿵푸팬더2의 관람객이 각각 480만, 417만명을 넘어섰다"며 "두 영화의 관람객이 모두 500만명을 넘어서면 각각 29억원, 26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트랜스포머3와 공동제작 영화 2편의 기대감도 높아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광고 및 수신료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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