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본격적 실적개선 시작..`매수`-키움

  • 등록 2010-12-20 오전 8:52:14

    수정 2010-12-20 오전 8:52:1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디지텍시스템(091690)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 분기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수치이다"고 말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부문에서의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태블릿PC용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의 본격적 양산이 시작됐다"며 "이로써 제품 포트폴리오가 저항막방식 터치패널에 국한돼 있다는 인식이 해소될 것"이라 진단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21%, 101% 증가한 3214억원, 4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매출처인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전략 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한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중저가급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디지텍시스템의 필름타입 터치패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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