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CODE 2010`에 3D 기술과 IPS(In-Plane Switching) 기술로 무장한 LCD 제품을 출품했다고 9일 밝혔다.
CODE 2010는 오는 1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는 중국 TV업체들이 선호하는 IPS 기술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3D 등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중국시장에 재확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3D LCD 패널인 편광 안경 방식의 47인치 TV용 LCD 제품을 선보이고, 셔터글라스 방식의 47인치 TV용 3D 제품도 출품한다.
부스 내에 `IPS+LED` 존을 설치해 IPS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빠른 응답속도를 자랑하는 트루 모션(True Motion) 480Hz TV용 패널과 세계에서 얇은 2.6mm 두께의 TV용 패널,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 TV 업체의 첨단 TV 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IPS 기술이 적용된 LCD 패널은 고객들로부터 대단히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특히 스카이워스와 콩카 등 많은 수의 중국 TV 업체들은 IPS 기술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PS의 우수성 가운데 특히 외부 충격에 강한 성질을 부각시켜 IPS 패널을 `경병`(硬屛, Hard Panel)이라고 부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LG디스플레이의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함은 물론, 현지 TV 업체들과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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