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탈-포스코, 스테인레스 합작사 설립 논의"

FT 보도
스테인레스스틸 합작사 설립 논의..미탈 규모축소 차원
  • 등록 2009-07-27 오전 9:00:31

    수정 2009-07-27 오전 9:01:33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세계적인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한국 포스코(005490)와 함께 스테인레스 스틸 합작사 설립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경기 위축에 대응해 덩치를 축소하는 방안을 숙고중이며, 그 일환으로 30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스테인레스스틸 사업부를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만 완전히 손을 떼기 보다는 합작사 형태로 분사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이어 합작사 설립 가능성을 논의했던 업체 한 곳이 바로 한국의 포스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현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FT는 미탈과 포스코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핀란드의 스테인레스스틸 업체 `오우도쿰푸`가 또 다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탈은 불과 3년전만 해도 269억유로의 거금을 들여 유럽의 철강회사 아르셀로를 인수, `철강 공룡`이 됐으나 경기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면서 이제는 과잉설비를 우려해 덩치 축소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차익실현 서두를 필요없다"
☞(VOD)"소외주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포스코 "1兆 투자 광양 SNG플랜트 2년후 착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