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A4용지 50% 줄이고 종이컵 없앤다"

개인휴지통·화장실 페이퍼 타올도 없애
''종이없는 기업문화 만들기'' 시동
  • 등록 2009-03-10 오전 8:35:01

    수정 2009-03-10 오전 8:35:0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가 '그린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해 A4용지를 절반이상 줄이기로 했다. 또 개인 휴지통과 종이컵, 화장실 페이퍼 타올을 아예 없애기로 했다.

10일 신세계(004170)에 따르면, 회의보고 문화 개선을 위해 업무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A4용지를 전년대비 50%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린터물 실명제를 마련, 불필요한 출력을 자제하고 전자결재 시스템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회의나 보시 노트북과 PC를 활용한 전자보고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신세계는 1억3000만장의 A4지를 사용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5000만원에 달한다.

신세계는 또 종이컵과 개인 휴지통, 화장실 페이퍼 타올 등도 퇴출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에서 자기 머그컵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협력사 상담시에는 공용 머그컵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무실 내에 분리 수거형 공용 휴지통을 비치하고, 화장실에선 핸드 드라이기 사용과 손수건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Paperless Office는 캠페인에 대한 전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 가능하며, 기존 업무 습관을 완전히 바꿔 나가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세계는 ▲점심시간 일괄 소등 ▲모니터 끄기 생활화 ▲3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등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약 50억원의 비용 절감과 2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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