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온라인게임 업종의 성수기는 4분기가 아니라 1분기"라며 "겨울방학 효과에다 `아이온`과 `프리우스 온라인` 등 신규게임 매출액이 반영되기 시작하고, 중국 등 해외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들 종목의 합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33.6%, 58.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에 최고의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스포츠게임 퍼블리싱 매출 증가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중국 수출액이 1분기에 계상되기 시작하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7%와 110.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5년만에 최고의 실적 모멘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온` 매출액이 분기 전체로 반영되고, 1~2월이 겨울방학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은 1분기에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12월에 상용화한 `프리우스 온라인`과 1월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대항해시대` 등 신규게임 매출액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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