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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람점이 위치한 마타람시는 서누사틍가라주의 주도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10대 관광지로 개발 중인 곳이다. 최근에는 서핑 관광지로 호주나 뉴질랜드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국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롬복섬 인근에서 촬영을 해 한국 관광객의 유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타람점은 영업면적 4922㎡(1489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롬복섬의 유일한 도매 매장이다. 섬 전체 상권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영업면적 외에도 1719㎡(520평) 규모의 창고·저장고를 확보했다. 또 주변에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상권을 고려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상품에 주력해 진열면적을 확대했다.
특히 식료품의 상품 수를 4500여개로 보강했다. 방문고객의 편의를 위해 푸드코트의 메뉴를 다양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47개 점포 중 32개의 점포를 도매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마타람점에 이어 찌마히점, 빠간사리점, 뜨갈점을 연내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도매점포와 소매점포를 병행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현재 점포의 2배가 넘는 100여개로 확대해 인도네시아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주경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재 인도네시아는 고속도로 인프라와 지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도시 및 지방 중소도시까지 점포를 확대해 인도네시아 유통과 물류 모두에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